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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연희 이메일 j*********@naver.com
 
제목 가온차트어워드의 수상기준 변경에 대한 문의
 
 
안녕하세요.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기준을 갑자기 바꾼 것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바뀐 수상기준의 내용에 대해서 문제 삼는 것은 아닙니다. 그 바뀐 기준의 정당성 자체보다는 바뀐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공정하다 하더라도 이미 기존에 몇 년동안 유지되고 차트를 집계하던 기준이 있었고, 이미 6회 시상식 후보작들도 그에 따라서 집계하고 홈페이지에 후보작들 공지까지 해놓은 상태에서 시상식을 한달 반여 남기고 있는 지금 와서야 수상기준을 바꾸는 것이 납득가지 않습니다.
분명 시상식 개요에는 가온차트를 근거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2017년 2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2016년 발표된 가온차트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2017년에 발표된 차트를 기준으로 하는 2018년도의 7회 시상식부터 이 기준을 적용하는 게 맞는 것이지 이미 집계가 끝났고 월간차트 1위 확정으로 공지된 것들에 대해서까지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사실상 많은 팬덤과 기획사에서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수상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음반과 음원을 발매하고 구매합니다. 가온 측에서도 이에 관해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식으로 이미 지난 것에까지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버린다는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또한 당장 집계중인 12월 음원상과 4분기 음반상에 있어서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1월 3일 기준으로 본다면, 12월 3일 이전에 나온 12월 월간차트 집계 대상 곡들은 이미 집계가 끝난 상황이고 더 이상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 스트리밍, 다운로드를 더 이상 할 수 없지만 그 이후로 발표된 12월 음원들에 대해서는 다른 노력을 쏟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집계가 끝났다고 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아직 집계기간이라고 발표하는 것은 형평성에 있어서 옳지 않습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측에서는 집계기간 중에 갑자기 수상기준을 변경하고 또 그 기준을 소급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공지를 철회해주길 바랍니다.
빠른 답변 바랍니다.